Surprise Me!

[NocutView] 안철수 "대선 무한책임 느껴...가시밭길 가겠다"

2019-11-04 0 Dailymotion

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"정치신인이 현실정치에 처음 몸을 던지는 심정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"며 4·24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. <br /><br />11일 오후 미국에서 귀국한 안 전 후보는 이날 인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"새로운 정치, 국민이 주인이 되는, 국민을 위한 정치를 위해 어떠한 가시밭길도 가겠다"며 이같이 밝혔다. <br /><br />그는 "국민 위에 군림하고 편을 갈라 대립하는 높은 정치 대신 국민의 삶과 국민의 마음을 중하게 여기는 낮은 정치를 하고 싶다"며 "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선거 출마는 그 시작"이라고 강조했다. <br /><br />안 전 후보는 출마의 변을 밝히기에 앞서 지난해 대선 패배에 대해 사과했다. <br /><br />그는 "성원과 기대에 못 미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"며 "모든 것이 제 부족함이고 불찰"이라며 "제 부족함과 준비 부족으로 새 정치에 대한 국민적인 여망을 실현시키지 못했다"고 자성했다. <br /><br />이어 "설령 정책 비전의 방향은 옳았다고 하더라도 국민 고통과 땀 냄새를 담아내기엔 많이 부족했다"면서 "지난 대선 과정에서의 부족함에 대해 무한책임을 느끼고 있다"고 덧붙였다. <br /><br />그는 당시 후보직 사퇴 기자회견에서 "새 정치를 위해 어떠한 가시밭길도 가겠다"고 말했던 약속을 언급하면서 "이제 그 약속을 지키려면 더 낮은 자세로 현실과 부닥치며 일궈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"고 말했다.<br /><br />아울러 그는 "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한숨을 덜어드리는 것이 곧 제가 빚을 갚는 일이라고 생각한다"면서 "이제 그 길을 위해 한발씩 차근차근 나아가며 다시 시작하겠다. 잘 지켜봐달라"고 당부했다.

Buy Now on CodeCanyon